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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나도 알고 너도 알고

남은 와인 활용법


와인은 마시는 것이다? 물론. 그러나 다른 용도를 떠올릴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 즉, 한병을 다 못 끝냈을 때(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 인정한다).


물론 하루 이틀 사이에 다시 마실 거라면 고민거리가 안 되지만, 와인이 남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넘어갈 때가 적지 않게 있다.


그럼 이렇게 버려질 음료를 영광의 자리로 복귀시킬 방법은 없나? 있다. 다음처럼 재활용하면 된다.


1. 채소/과일 세제

sheknows.com에 의하면 채소를 물로만 헹구는 것 보다는 남은 와인으로 세척하는 게 좋다.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 방지에 더 효과가 높은 덕이다. 살균제 역할이 가능한 와인을 분무기에 넣어서 이용하자.


2. 샐러드에 첨가

'아카데미 키친과 바'의 오너/셰프 월 매닝은 "와인을 오래 놔두면 식초로 변한다. 그래도 요리에는 훌륭한 첨가물이 될 수 있다."라고 허프포스트AU에 설명했다.


특히 와인은 프랑스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데, 다른 재료와 더불어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한 몫 할 수 있다.



피부 연화제

와인의 산화방지제 성분은 연화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살롱에 의하면 레드 와인 한 잔을 바스(bath)에 매번 첨가하는 테리 해처 같은 배우가 있는가 하면 인디아에서는 밝고 부드러운 피부를 위해 스파에서도 사용된다.


기름기 제거

특히 주방은 기름때가 심하다. 그런데 주방의 문제를 주방 물건으로 해결할 수 있다. 

산성이 높은 화이트 와인에 베이킹소다까지 약간 첨부해 이용하면 기름때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고기 재우기

육류를 소스에 재운다고 하면 흔히 소고기만 생각하는데, 마시다 남은 와인은 닭고기 재우는데도 훌륭하다.




저는 와인을 마셔보았지만, 저와는 맞지 않은 것 같아. 잘 마시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와인은 요리할 때에 있어서는 아주 좋지요. 고기 재우거나 고기 잡내를 날리는 용도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피부 연화제, 기름기 제거, 채소/과일 세척까지 가능하는지는 저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집에서 와인을 자주 드시거나 있으신 분은 이러한 방법들로 와인을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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