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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길 닿는대로/패션&뷰티

자신도 모르게 옷을 망가트리는 행동 7가지


권장 세탁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것, 또 속옷 빨래를 아무렇게나 하는 것도 문제지만 옷 수명이 단축되는 이유는 그 외에도 다양하다. 미국인 1인당 연간 약 30kg의 옷감을 버린다는 통계가 있는데, 옷 관리에 대한 주의가 절실하다.

물론 세탁 과정을 제대로 따르느냐 마느냐가 옷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어떻게 보관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정리정돈 전문인 앤 설리번과 미디 고딩에 의하면 보관법에 따라 옷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수1. 적절하지 않은 옷걸이 사용

설리번은 허프포스트에 "사람들은 옷에는 돈을 쏟아부으면서도 옷걸이는 가장 싸구려를 쓴다"고 말했다. 옷에 맞춰 구별된 옷걸이를 사용해야 오래 보존할 수 있다는 거다.

그녀는 "옷걸이에 투자하는 것이 첫째 과제"라고 덧붙였다. 공간이 협소하다면 "공간을 많이 잡아먹지 않는 스커트나 블라우스에 알맞는 "납작한 옷걸이를 사용하는게 옳다. 대신 양복엔 두툼한 옷걸이를 사용해 형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옷걸이 크기와 모양이 매우 중요하다."

자칭 "종류별 옷걸이 사용자"인 고딩은 예를 들어 블라우스에 적합한 옷걸이를 발견했다면 모든 블라우스에 같은 옷걸이를 사용하라고 한다. "옷이 가지런히 걸려있는 경우, 고객들은 더 심혈을 기울여 옷을 다룬다. 잘 정돈된 만큼 자기도 모르게 조심하게 되는거다."

실수2. 옷장이 넘친다.

고급 저택의 대형 워크인클로젯은 일반인에게 그저 꿈이다. 그렇다고 장을 옷으로 가득 채웠다간 마찰에 의해 더 빨리 헤어진다. 주름도 더 생긴다. 고딩은 "서로 안 닿게 하는 게 관건이다. 그래야 원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럼 옷걸이 사이사이에 유지해야 할 이상적인 공간은? 양쪽에 약 0.6cm 공간을 두는게 좋다. "옷걸이를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 다른 옷걸이들을 옆으로 밀어내야 겨우 옷을 꺼낼 수 있다면 너무 빼곡하다는 뜻이다."

실수3. 스웨터를 옷걸이에 걸고 있다.

스웨터를 셔츠처럼 옷걸이에 걸면 안된다. "무게에 의해 옷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고딩은 말한다. "반으로 접어서 바지처럼"옷걸이 직선 봉에 거는게 정석이다.

실수4. 모든 걸 옷걸이에 건다.

양말, 브래지어, 운동복 등은 잘 개켜서 서랍에 보관하는게 더 옳다. 특히 브래지어 경우, 서로 눌리지 않도록 잘 접어 넣으면 된다. 고딩은 "옷걸이와 서랍, 두가지가 다 필요"하다고 말한다. "서랍장, 바스켓,  또는 보관함에 옷감을 넣어두는데, 속옷이나 수영복, 운동복은 개켜서 보관함에 둬도 무관하다."

브래지어 경우 "같은 방향으로 잘 포개어 둔다.. 서랍에 막 구겨 넣지만 않으면 된다."

실수5. 옷을 철 별로 관리하지 않는다.

추울 때만 입는 스웨터와 코트, 또 더울 때만 입는 수영복이나 리넨 셔츠는 투명한 비닐 안에 진공포장해 보관하는게 정석이다. 설리번은 또 "옷을 헐렁하게 말아 보관하는데, 그래야 한 번 생기면 잘 펴지지 않는 주름을 면할 수 있다. 9개월 동안 잘 못 접혀 유지된다고 상상해 보라"고 주의한다.

여름 드레스와 같은 섬세한 옷감은 공기가 통하는 면 소재 자루에 넣어 어둡고 시원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실수6. 옷을 너무 자주 드라이클리닝한다.

설리번에 의하면 "드라이클리닝은 옷의 수명을 단축한다." 외투 같은 무거운 옷은 솔로 잘 털어 걸어두는 게 가장 좋은 보관법이다. "드라이클리닝 비용도 줄고 옷도 더 오래 간다."

실수7. 드라이클리닝 포장 그대로 옷을 보관하고 있다.

비닐에 싸여 오는 드라이클리닝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벗겨야 한다. 설리번은 "드라이클리닝이란 단어 자체에 문제가 있다. 옷감을 다리는 과정에서 증기는 필수다. 따라서 미세한 양의 수분이 옷에 남을 수 있다. 수분이 갇히지 않도록 집에 돌아오면 무조건 비닐을 벗겨야 한다."고 말한다.

허핑턴포스트US 16.10.05

자신을 꾸미기를 좋아한다면 옷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많아 지겠죠.

그러면서 옷을 많이 구입해서 입게 되는데요. 혹시 독자님들은 옷 관리를 잘 하고 계셨나요?

저 같은 경우는 코트류는 자주 드라이클리닝을 맞겼습니다. 또한 비닐을 벗기지도 않고 집에 걸어두었죠.

이것이 잘못된 행동이었다니 굉장이 놀랐습니다. 또한 스웨터는 잘 관리한다고 생각했는데 옷은 계절 별로 관리하는 줄 알았는데, 잘못 알고 있었던 행동들이었네요.

아마 대부분이 저 처럼 잘못된 행동들로 옷을 망가트리고 있을것 같은데요, 이번 기사를 통해서 다들 예쁜 옷 오랫동안 망가트리지 않고 입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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