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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따뜻한 하루 - 명언]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어느 친한 두 친구가 사막으로 여행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두 친구는 여행 중 사소한 문제로 말다툼하게 되었고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뺨을 때리고 말았습니다.뺨을 맞은 친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모래 위에 글을 적었습니다.'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뺨을 때렸다.' 그들은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 곳에서 쉬었다가 가기로 했습니다.그런데 뺨을 맞았던 친구가 오아시스 근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자,뺨을 때렸던 친구가 달려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늪에서 빠져나온 친구는 이번에는 돌에 글을 적었습니다.'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 친구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 적었는..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아들과의 약속 공자의 제자인 증자의 일화입니다.어느 날 증자의 아내가 시장에 가려고 하는데어린 아들이 따라가겠다고 보채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증자의 아내가 ㅁ라했습니다."얘야, 따라오지 말고 집에 있어라.엄마가 시장에 갔다 와서 돼지를 잡아 맛있는 요리를 해주마."그 말에 아이는 떼쓰기를 멈추었고 얌전히 증자 곁에서 혼자 놀았습니다. 얼마 후 증자의 아내가 시장에서 돌아와 보니 증자가 돼지를 잡고 있었고,어린 아들은 신이 나서 옆에서 팔짝팔짝 뛰고 있었습니다.아내는 깜짝 놀라 남편 증자에게 물었습니다."아니, 여보. 아까 내가 돼지를 잡겠다고 한 건 그냥 애를 달래려고 한 건데..정말 돼지를 잡으시면 어찌합니까?" 증자가 정색하고 아내에게 말했습니다."아이에게 실없는 말을 해서는 안 되오.아이들은 무엇이든 부모의 흉..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지혜로운 생각 옛날 어느 왕이 세자빈을 얻기 위해 나라 곳곳에 방을 붙였습니다.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규수를 일일이 심사하였습니다.그리고 그중에서 마지막 후보로 열 명의 처녀를 발탁했습니다. 왕은 열 명의 처녀에게 소량의 쌀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가지 숙제를 내주었습니다."너희들은 이것을 가지고 한 달 동안 먹고 지내다 오너라." 왕이 나눠준 쌀의 양은 성인이 아무리 아껴먹어도 부족한 양이었기에 모두 놀랐습니다. 어떤 처녀는 이것을 가지고 죽을 쑤어 먹었고,또 어떤 처녀는 열 등분하여 조금씩 조금씩 한 달 동안 아껴 먹었습니다.한 달이 지나고 처녀들은 다시 궁전으로 돌아왔습니다.다들 비실비실하였고, 어떤 처녀는 쓰러져서 업혀 올 정도였습니다.그런데 유독 한 처녀는 얼굴이 아주 환하고 통통해졌을 뿐 아니라떡을..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재치있는 유머 어느 중학교의 조회 시간이었습니다.교장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는 선생님을 소개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섰습니다.학생들은 도통 들으려 하지 않았고, 떠들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이 광경을 본 교장 선생님은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습니다."여기 새로 오신 선생님은 왼쪽 팔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순간 학생들은 놀란 듯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학생들의 눈과 귀가 모두 단상으로 모였습니다. 그러자 교장 선생님은 흡족한 미소를 띄우며,호흡을 가다듬은 후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아, 선생님은 물론 오른팔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재치 있는 유머는 학생들의 주위를 환기시켰습니다.자칫 화를 낼 수도 있던 상황에서 교장 선생님은 간단한 유머로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켰던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친구의 눈, 친구의 발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에게 갑작스러운 병이 찾아왔습니다.점점 시야가 좁아지더니 결국 시력을 잃었습니다.그리고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습니다.1990년대 틴틴파이브로 전성기를 누렸던 가수 이동우 씨의 이야기입니다. 결혼한 지 100일도 채 안 되어 일어난 비극이었습니다.설상가상으로 얼마 후 아내도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유증으로 왼쪽 청력을 잃었습니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힘겨운 나날들이 지속되자이동우 씨는 삶의 허무함을 느꼈습니다.그저 물이 되어 하늘로 증발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에게 소원이 하나 있다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의 얼굴을 보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눈을 기증하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놀랍게도 기증자는 몸이 굳어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임재신.. 더보기
[따뜻한 하루-명언] 대통령의 양심 미국 제28대 대통령인 윌슨 대통령에게 한 비서관이 찾아왔습니다.그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잠시 업무를 접어두고기분전환을 좀 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습니다. 윌슨 대통령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하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내 상관이 허락하지 않으실 걸세."비서관은 의아해하며 대통령에게 다시 물었습니다."지금 상관이라고 하셨습니까?" 그러자 윌슨 대통령이 비서관에게 말했습니다."그렇다네. 내 상관은 바로 나의 양심일세.양심상 임무 수행에 매진할 수 밖에 없기에 자네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네."'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양심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어떠한 길이 옳은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잠깐 하던 일을 멈추고, 조용히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그러면 자기 ..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품어주고 사랑하기 한 젊은이가 지혜를 얻기 위해서 한 현인을 찾아가 그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승은 몇 달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불만에 찬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스승님, 저에게 왜 아무것도 안 가르쳐 주십니까?" 스승은 제자에게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저기 벽돌 뒤에 많은 금괴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돌벽으로 막아두었으니 어떻게 꺼낼 수 있겠느냐?" 제자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망치로 돌벽을 깨뜨리고 꺼내면 됩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그래 너 말이 맞다. 그러면 하나 더 묻겠다. 여기 있는 이 닭의 알에서 생명을 꺼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제자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품어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기다려 줘야 합니다." 그러자 스승..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사랑의 금전 출납부 특별한 습관을 지닌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시장을 보러 가거나 잠깐 외출을 하더라도 꼭 금전출납부를 가지고 다니면서 자신의 지출을 꼼꼼히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웃 사람이 궁금해서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지출하신 비용을 빠짐없이 그 장부에 다 기록하시나요?"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습니다. "이 장부에는 나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위해 지출된 내용만 기록되어 있어요. 이를테면 단지 버스를 타기 싫어서 편한 택시를 탔다거나 몸치장을 하기 위해서 지나친 지출을 했을 경우 그 내용을 적는 거라오." 이웃 사람은 궁금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할머니 그런 것들을 적어서 뭐하시게요?" 그러자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오늘 하루 나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찾는 동안에 어디에서..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속담] 아름다운 양보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습니다.이 선발전은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습니다.두 여자 선수가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매트 위에서 두 선수는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그런데 한 선수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권하고 매트에서 내려왔고 뒤따라 내려온 상대 선수가 기권한 그 선수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날 경기를 포기한 선수를 한국계 미국인 '에스더 김'이었고그리고 뜻밖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케이 포'라는 선수였습니다. '케이 포'선수는 준 결승전에서 다음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쳤습니다. 그 상태에서 경기했더라면 '에스더 김'선수가 우승해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은 기정 사실이었습니다.그런데 '에스더 김'선수는 그 사실을 알고 .. 더보기
[따뜻한 하루-명언] 임금이 밝으면 신하는 곧다. 조선 숙종 때 당하관 벼슬에 있던 이관명이 암행어사가 되어 영남지방을 사찰한 뒤 돌아왔습니다.숙종이 여러 고을의 민폐가 없는지 묻자 곧은 성품을 지닌 이관명은 사실대로 대답했습니다. "항공하오나 한 가지만 아뢰옵나이다.통영에 소속된 섬 하나가 있는데, 무슨 일인지 대궐의 후궁 한 분의 소유로 되어 있었습니다.그런데 그 섬 관리의 수탈이 어찌나 심한지 백성들의 궁핍을 차마 눈으로 볼 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숙종을 화를 벌컥 내면서 책상을 내리쳤습니다."과인이 그 조그만 섬 하나를 후궁에게 준 것이 그렇게도 불찰이란 말인가!"갑자기 궐내의 분위기가 싸늘해졌습니다.그러나 이관명은 조금도 굽히지 않고 다시 아뢰었습니다. "신은 어사로서 어명을 받들고 밖으로 나가 1년 동안 있었습니다.그런데 전하의 지나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