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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대로/따뜻한 하루

[따뜻한 하루 - 명언] 품어주고 사랑하기

한 젊은이가 지혜를 얻기 위해서 한 현인을 찾아가 그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승은 몇 달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불만에 찬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습니다.
"스승님, 저에게 왜 아무것도 안 가르쳐 주십니까?"

스승은 제자에게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저기 벽돌 뒤에 많은 금괴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돌벽으로 막아두었으니 어떻게 꺼낼 수 있겠느냐?"

제자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망치로 돌벽을 깨뜨리고 꺼내면 됩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그래 너 말이 맞다. 그러면 하나 더 묻겠다.
여기 있는 이 닭의 알에서 생명을 꺼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제자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품어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기다려 줘야 합니다."

그러자 스승이 말했습니다.
"그래 그렇게 품어주고 사랑해주면 그 안에서 생명이 자라서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오게 된단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망치로 껍질을 깨는 줄 알지. 
물론 망치로 껍질을 깰 수는 있다. 
그러나 망치로 깨서는 단 하나의 생명도 건질 수 없단다."


사람의 마음은 강제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뜻하게 품어주고 사랑으로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지금, 나 홀로 사랑을 하고 있나요?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상대를 좀 더 이해하고 좀 더 안아주고 좀 더 환하게 웃어주세요.
어느새 그 안에 '사랑'이라는 '생명'이 꿈틀거릴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인간의 지혜는 단 두 단어 "기다림"과 "희망"으로 집약된다.


- 알렉산드르 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