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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대로/따뜻한 하루

[따뜻한 하루 - 명언] 다르게 바라보기

아버지와 아들이 사고를 만나 사막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사막은 불같이 뜨거웠으며 아무리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목이 마르고 지쳐서 쓰러질 지경이었으나

기댈 나무나 언덕조차 없었습니다.


아들은 절망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아버지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제 우리에게 남은 건 죽음 뿐인것 같습니다.

이제는 걸을 필요도 없이 그냥 이자리에서 편하게 죽는 편이 낫겠어요."

아버지는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면 조용히 타일렀습니다.

"틀림없이 시원한 물과 마을이 나타날 거야. 조금만 힘을 내렴."


아버지의 말에 아들은 겨우 힘을 내어 걸었습니다.

그러나 곧 절망하고 말았습니다.

이들 앞에 커다란 무덤이 보였던 것입니다.

아들은 더욱 절망에 젖어 울부짖었습니다.

"아버지, 이 사람도 우리처럼 사막을 헤매다 죽은 것이 분명해요.

이젠 정말 절망뿐이에요."


그러자 아버지가 힘을 주어 말했습니다.

"아들아, 무덤은 희망의 징조란다.

무덤은 이 근처에 마을이 가까이 있다는 희망의 표시야."


아버지 말대로 잠시 후 두 사람은 마을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무덤을 보고 절망한 아들의 말을 듣고 아버지 역시 한탄했다면

이들은 사막에서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릅니다.

무덤을 희망의 징조로 본 아버지의 말에 따랐기에

이들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명언

절망에 대한 가장 확실한 해독제는 믿음이다.

-키르케고르-

이 글은 따뜻한 하루에서 제공되는 제 메일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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