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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따뜻한하루-명언] 조선을 섬긴 푸른 눈의 어머니 가난과 전염병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에 시달리던 지난 1912년,아시아의 작은 나라에 푸른 눈의 간호사가 찾아왔습니다.독일에서 태어난 그녀는 미국으로 건너가 간호학 공부를 마쳤습니다.그리고 안락한 삶을 뒤로한 채 32살 처녀의 몸으로조선에 오게 되었습니다. 조선에 도착한 그녀는 조랑말을 타고 자주 전국을 순회하며한센병 환자를 포함해 온갖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돌보고 다녔으며자신의 이름을 갖지 못하고 '큰 년', '작은 년', '지리산 댁'등으로불리던 수백명의 여성에게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그렇게 순회할 때마다 온몸에 들러붙는 이를 잡느라밤을 지새우는 것이 그녀의 삶이 되었습니다. 당시 조선의 보건의료시설은 매우 열악했습니다.이러한 현실에서 그녀는 광주 제중병원을 중심으로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가난한 여인들의.. 더보기
[따뜻한 하루 -명언] 은혜 갚은 소녀 2차대전 때 굶주림과 두려움에 떨면서힘든 유년시절을 보낸 한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아이는 가난한 환경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성장했습니다.특히 전쟁 중이라 먹을 것이 없어 아사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한 구호단체의 도움으로 음식을 받았습니다.그렇게 구호품에 의지하여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20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구호품으로 어려운 시절을 극복한 소녀는훗날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성장한 오드리 헵번이었습니다.그리고 1954년부터 꾸준히 기부에 참여한 그녀는아프리카와 남미, 아시아 등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이제 내가 받았던 사랑의 빚을 갚을 차례입니다.나를 구해준 단체를 위해 일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나는 정말 기쁩니다."사랑은..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어느 집배원의 사랑 한 우편물 집배원이 그가 맡은 달동네에서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었습니다.어느 날 허름한 집 앞에 종이 한 장이 떨어져 있어오토바이를 세운 다음 그 종이를 살펴보니 수도게량기 검침 용지였습니다.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지난달 수도 사용량보다 무려 다섯 배나 많은 숫자가 적혀 있었습니다. 마음씨 착한 집배원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그 집 초인종을 눌렀습니다."할머니. 수도 검침 용지를 보니까 수도관이 새는 것 같아서요.""아, 그럴 일이 있다오. 지난 달부터 식구가 늘었거든."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식들을 출가시킨 후 외롭게 혼자 살던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하고 의지할 데 없는 노인들 몇 분을 보살피며 같이 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할머니는 그분들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목욕을 시키고, 빨래도 해야 해서 이번 달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