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내

[따뜻한하루-명언] 딸아이의 편지 아내를 잃고 일곱 살 난 어린 딸과 단둘이 사는 아빠가 있었습니다.어느 날 아침, 아빠가 출근하려는데 갑자기 딸아이가예쁜 편지봉투를 쭈뼛쭈뼛 건넸습니다."저기 아빠...이거." 엄마가 하늘나라에 간 이후부터 말이 없어진 딸아이였습니다.아빠는 반가운 마음에 "딸 고마워, 잘 읽을게."하면서딸의 볼에 입맞춤하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딸아이가 준 편지는 까맣게 잊었습니다.월요일 아침이어서 회의준비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빳던 것입니다.아빠는 퇴근 무렵에서야 생각이 나서 편지봉투를 꺼내 보았습니다.봉투 안에는 작은 메모지와 함께 오천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딸의 메모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아빠, 엄마가 없어 힘들지? 아빠 양말 구멍 난 거...내가 엄마처럼 꿰매 주지 못해서 .. 더보기
[따뜻한 하루- 명언] 어머니의 카레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남자는 20년 전, 가족들과 다툼으로 떨어져서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그동안 어머니와도 전혀 연락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남자에겐 형이 한 명, 여동생이 한 명 있었지만,그들과도 연락을 낳고 살았던지라 최근까지도 몰랐습니다.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셨다는 것을요. 오랜만에 만난 어머니는 '망각'이라는 완벽한 감옥에 갇혀 계셨습니다.처음에 남자는 자신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를 보고지난 20년간 연락 한 번 하지 않은 불효자에 대한노여움이 지나쳐 연기하고 계시는가 보다 했습니다. 남자가 기억하는 어머니는 불같이 화를 내시기도 하고재밌기도 한 활력이 넘치는 분이셨거든요.그런데 그때 그 어머니의 모습은 이제 온데간데없고,아들을 '아저씨'라 부르고 얼굴엔 주름이 가득한치매 노인이 되어 있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