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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따뜻한 하루 - 명언] 늙은 아들도 어머니에겐 어린 자식입니다. 한 요양병원에서 서예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서예가 뇌졸중과 치매를 앓는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이 요양병원에는 뇌졸중이 심하신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본인의 이름과 몇 개의 단어를 겨우 쓰시는 정도입니다. 어느 날, 수업이 마쳐갈 즈음에 할아버지에게 손님이 찾아왔습니다.할아버지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 보이시는 할머님은바로 할아버지의 어머니였습니다. 어머니를 본 할아버지의 얼굴에 환하게 웃음이 번졌습니다."어무이, 어무이요"를 말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꼭 아이와 같았습니다.할아버지는 더듬더듬 어머니의 얼굴을 만지고 손을 잡습니다.그리고 어머니에게 자랑하려는 듯 서예 실력을 뽐냈습니다. 느릿한 손으로 겨우 붓을 새 먹에 담그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붓글씨를 본 어머니의 두 눈에는 눈..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친구, 하염없이 고마운 이름 옛날 어느 마을에 절친한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그런데 그중 한 친구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그러던 중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은 남자는사형을 당하기 전에 어머니의 얼굴을 한 번만이라도 보고죽게 해달라고 왕에게 간청했습니다. 왕은 남자에게 그럴 수 없다고 하자남자의 절친한 친구가 나서 자기가 대신 감옥에 들어가 있을 테니친구를 집에 갔다 오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왕은 그 친구에게 물었습니다."만약 네 친구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느냐?"그러자 그는 기꺼이 자기가 친구 대신 죽겠노라고 대답했습니다.왕은 결국 그 친구를 대신 감옥에 가두고 남자에게나흘간의 말미를 주고 풀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흘째 되는 날이 저물어가고 있었지만풀어준 남자는 돌아오지 않았습.. 더보기
경북 영주[냉면], 우정면옥 경북 영주 강변도로를 따라 안정 방면으로 쭈욱 직진만 하다 보시면 큰 식당이 하나 보입니다.그집이 바로 우정면옥 집인데요, 처음에는 냉면만을 하다가 지금은 여러가지 음식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평양냉면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 탓인것 같아요.우정면옥은 정말 크구요, 주차시설도 완비되어 있습니다.아이들이 놀수있는 놀이방도 있고, 단체 손님이 와도 문제없을 정도로 매우 크더라구요.평양냉면은 일단 우리가 접하는 냉면과는 좀 달라요. 흔히 처음 먹는 분들은 밍밍하다고 하죠.저 또한 밍밍했답니다. 그래서 저는 비빔냉면으로 고기셋트를 시켰답니다.저랑 같이 드시던 분은 평양냉면을 좋아하셔서 물냉면으로 고기셋트 시켰답니다.갔을 때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대부분 한우육개장을 드시고 계시더라구요.반찬은 고구마 전,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