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탈무드

[따뜻한 하루 - 명언] 오늘도 '산타 버스'는 달립니다. 부산 영도구 봉래산 자락에서 중구 민주공원까지 운행되는70번 시내버스 중에는 특별한 버스가 있습니다.버스를 타면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사탕 바구니가 놓여 있습니다.지난 16년간 365일 사탕 바구니를 놓고 오가는 승객에게달콤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12월이면 화려한 '산타 버스'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출퇴근길, 추위에 떨던 승객들은 각종 트리와 조명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산타 버스를 만나면순식간에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김이순(60세) 기사님은 올해로 11년째 이 산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어떻게 하면 승객들에게 친절하게 다가갈 수 있을까?''어떻게 하면 일상에 지친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를고민하던 기사님은 지난 2000년부터 사탕 바구니를 설치하고때..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친구의 눈, 친구의 발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에게 갑작스러운 병이 찾아왔습니다.점점 시야가 좁아지더니 결국 시력을 잃었습니다.그리고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습니다.1990년대 틴틴파이브로 전성기를 누렸던 가수 이동우 씨의 이야기입니다. 결혼한 지 100일도 채 안 되어 일어난 비극이었습니다.설상가상으로 얼마 후 아내도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유증으로 왼쪽 청력을 잃었습니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힘겨운 나날들이 지속되자이동우 씨는 삶의 허무함을 느꼈습니다.그저 물이 되어 하늘로 증발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에게 소원이 하나 있다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의 얼굴을 보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눈을 기증하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놀랍게도 기증자는 몸이 굳어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임재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