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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

[따뜻한하루-명언] 조선을 섬긴 푸른 눈의 어머니 가난과 전염병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에 시달리던 지난 1912년,아시아의 작은 나라에 푸른 눈의 간호사가 찾아왔습니다.독일에서 태어난 그녀는 미국으로 건너가 간호학 공부를 마쳤습니다.그리고 안락한 삶을 뒤로한 채 32살 처녀의 몸으로조선에 오게 되었습니다. 조선에 도착한 그녀는 조랑말을 타고 자주 전국을 순회하며한센병 환자를 포함해 온갖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돌보고 다녔으며자신의 이름을 갖지 못하고 '큰 년', '작은 년', '지리산 댁'등으로불리던 수백명의 여성에게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그렇게 순회할 때마다 온몸에 들러붙는 이를 잡느라밤을 지새우는 것이 그녀의 삶이 되었습니다. 당시 조선의 보건의료시설은 매우 열악했습니다.이러한 현실에서 그녀는 광주 제중병원을 중심으로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가난한 여인들의..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누군가의 희생으로 인한 감사 어느 마을에 양을 치는 목동이 있었습니다.저녁때가 되면 양을 몰고 산에서 내려오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특정한 장소에 이르면 양들이 가벼운 상처를 입는 것이었습니다. 이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자 목동은 그곳에 가서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유심히 관찰해보니 그곳에는 작은 가시나무가 있었습니다.'음... 이 가시나무가 양들을 찌른 것이었군.' 목동은 다음 날, 가시나무를 베어내려고 그곳을 찾아갔습니다.그러나 목동은 그 가시나무를 자를 수가 없었습니다.왜냐하면, 가시나무에 걸려 있는 양털을 새들이 물고날아가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양들의 상처로 얻은 털이 새들의 포근한 둥지가 되는구나 트는구나!"목동은 가시나무를 베지 못한 채 돌아섰습니다.우리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으로 행복을 누리며 하루를 살아갑니..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사랑이 물든 손 어느 산골 마을에 할머니와 초등학생인 손녀딸이 살고 있었습니다.며느리는 일찍 세상을 뜨고 아들은 건설 현장에서 잡일꾼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할머니는 아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고 온종일 산으로 들로 다니며 나물을 캔 뒤밤이 새도록 나물을 다듬어 다음 날 장터에 내다 팔았습니다. 어린 손녀딸은 할머니가 캐오는 산나물이 너무나 싫었습니다.숙제하고 나면 할머니와 같이 손톱 및이 까맣게 물들도록 나물을 다듬어야 했기 때문입니다.손톱 밑의 까만 물은 아무리 박박 문질러도 잘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상담 때문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고 했습니다.모시고 갈 분은 할머니뿐이라 걱정이었습니다.선생님이 할머니의 허름한 옷, 구부러진 허리, 손의 까만 물을 보는 게 정말 싫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