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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따뜻한 하루 - 명언] 장단을 맞추는 것과 동조하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의 안영은 왕에게 간언하는 재상이었습니다.어느 날 한 신하를 본 왕이 안영에게 물었습니다."저 사람은 어떤 사람 같은가?" 그러자 안영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습니다."저 사람은 전하의 의견에 장단을 맞추지 않고 단순히 동조할 뿐입니다." 왕이 궁금한 듯 다시 물었습니다."장단을 맞추는 것과 동조하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 안영이 대답했습니다."장단을 맞추는 것은 조화를 뜻하는 것으로서로 다른 것들이 모여 이루어집니다.비유컨대 국물과 같습니다.고기, 양념, 소금 등을 넣어 끓여 지나치거나 모자람 없는 맛을 내는 것이지요." 왕은 더 궁금해져서 말했습니다."음.. 계속해 보아라." 안영은 이어서 대답했습니다."사람의 관계도 이와 같습니다.전하가 긍정하는 것 속에 부정할 것이 있으면그것을 가..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전설의 명의 중국 춘추전국시대 위나라 문왕이 전설적인 명의 편작에게 물었습니다."그대의 형제들은 의술에 정통하다 들었는데 누구의 의술이 가장 뛰어난가 편작은 문왕에게 솔직하게 답했습니다."큰 형님이 가장 뛰어나고, 그다음에는 둘째 형님이며, 제가 가장 부족합니다." 그러자 문왕은 의아해 하며 다시 물었습니다."그런데 어째서 편작 자네의 명성이 가장 높은 것인가?" 편작이 문왕에게 다시 대답했습니다."맏형은 환자가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표정과 음색으로이미 그 환자에게 닥쳐올 큰 병을 알고 미리 치료합니다.환자는 맏형이 자신의 큰 병을 치료해 주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됩니다.그래서 명의로 세상에 이름을 내지 못했습니다." "또 둘째 형은 병이 나타나는 초기에 치료합니다.아직 병이 깊지 않은 단계에서 치료하므로 그대로 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