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춘

[따뜻한 하루 - 명언] 늙은 아들도 어머니에겐 어린 자식입니다. 한 요양병원에서 서예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서예가 뇌졸중과 치매를 앓는 노인들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이 요양병원에는 뇌졸중이 심하신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본인의 이름과 몇 개의 단어를 겨우 쓰시는 정도입니다. 어느 날, 수업이 마쳐갈 즈음에 할아버지에게 손님이 찾아왔습니다.할아버지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 보이시는 할머님은바로 할아버지의 어머니였습니다. 어머니를 본 할아버지의 얼굴에 환하게 웃음이 번졌습니다."어무이, 어무이요"를 말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꼭 아이와 같았습니다.할아버지는 더듬더듬 어머니의 얼굴을 만지고 손을 잡습니다.그리고 어머니에게 자랑하려는 듯 서예 실력을 뽐냈습니다. 느릿한 손으로 겨우 붓을 새 먹에 담그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붓글씨를 본 어머니의 두 눈에는 눈.. 더보기
20대 후반에 깨닫는 '알고보니 착각' 10가지 1. 대학은 당연히 'In Seoul' 일 것으로 생각했다.대학은 당연히 가야 하는 줄 알았고 그 대학은 '서울'에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누구도 '서울에 있는 대학'이라 한정지어 말하지 않았지만 막연히, 언제부턴가 대학=서울이었다.수능 성적표를 받고 입학원서를 쓰면서 전국에 수많은 대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항상 "대학 가면 살 빠진다"는 말을 들었다. 누가 그런 걸까..."어차피 대학 가면 살 빠지니까 잘 먹어 괜찮아" 라는 말은 대체 누가 어디서 어떤 근거로 한 것인지 궁금하다.공부를 열심히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보면 살이 저절로 빠질 것 같았고, 긴 방학 기간을 이용하면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이란 것은 그저 '소망'에 불과하다. 3. 훈련소 생활이 끝나던 날, 앞으로 .. 더보기
20대 초반에 알았으면 했던 10가지 이 글은 페이스북에 어떤 누군가가 캡쳐를 해놓은 글입니다.저도 20대이며, 제 동생들은 이제 곧 20대에 입성하게 됩니다^^두 명 중 한명은 군대를 가겠죠^^ 우리 앞에는 수 많은 20대 선배님들이 계셨고, 그 분들이 또는 20대 초반을 거쳐온 우리들이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걸 했던 이야기 10가지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 당신은 친구를 잃는 게 아니라 누가 진짜 친구인지 알아가는 중이다. 20대 초반에서 20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많은 지인과 연락이 끊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전보다 친구 수가 줄어든 것 같았고 그래서 마음이 상했다. 하지만 또 깨달은 것은 수는 적지만 더 친밀한 친구들과의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2.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도하자.새로운 .. 더보기
20대 여성 가방 속 콘돔, 세상을 바꾼다. 저는 HUFFPOST를 자주 봅니다.저에게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들어가보면 HUFFPOST 에 게재된 글이더라구요.앞으로도 제 글에는 HUFFPOST를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을 같이 공유하는 글들이 많이 있을거에요.굳이 이야기를 찾아 보지 않고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세상 이야기를 알고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저의 호기심을 자극한 글을 공유하도록 할게요~ "여자가 고프면 OO가서 포도 따듯이 툭툭 따먹어" "몸이 좋은 여성들 봉씌먹(봉지 씌우고 먹다)" "박고 싶어서". 최근 서울대 남학생들의 단체 카톡방 사건에 올라왔던 문자 일부이다. 그들에게 동료 여학생들은 몸만 가진 존재, 성욕의 대상으로만 극도로 단순화 되어 있다.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할 때 중년의 교육 대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