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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따뜻한하루-명언] 딸아이의 편지 아내를 잃고 일곱 살 난 어린 딸과 단둘이 사는 아빠가 있었습니다.어느 날 아침, 아빠가 출근하려는데 갑자기 딸아이가예쁜 편지봉투를 쭈뼛쭈뼛 건넸습니다."저기 아빠...이거." 엄마가 하늘나라에 간 이후부터 말이 없어진 딸아이였습니다.아빠는 반가운 마음에 "딸 고마워, 잘 읽을게."하면서딸의 볼에 입맞춤하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딸아이가 준 편지는 까맣게 잊었습니다.월요일 아침이어서 회의준비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빳던 것입니다.아빠는 퇴근 무렵에서야 생각이 나서 편지봉투를 꺼내 보았습니다.봉투 안에는 작은 메모지와 함께 오천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딸의 메모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아빠, 엄마가 없어 힘들지? 아빠 양말 구멍 난 거...내가 엄마처럼 꿰매 주지 못해서 .. 더보기
[따뜻한 하루 - 명언] 400년 전의 편지, 그리고 사랑 1998년 경북 안동 택지 개발 현장.분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잘 보존된 유골과 함께'원이 아버님께..'로 시작하는 한글 편지 한 장 발견됩니다.원이 엄마의 편지 내용 일부입니다. 당신 늘 나에게 말하기를 둘이 머리가 세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시더니,그런데 어찌하여 나를 두고 먼저 가셨나요?"여보, 남도 우리 같이 서로 어여삐 여겨 사랑할까요?남도 우리 같을까요?"라고 당신에게 말하곤 했는데,어찌 그런 일을 생각지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나요?이런 천지가 온통 아득한 일이 하늘 아래 또 있을까요?당신은 한갓 그곳에 가 있을 뿐이니아무래도 내 마음 같이 서러울까요?이내 편지 보시고 내 꿈에 자세히 와 말해주세요.꿈속에서 이 편지 보신 말 자세히 듣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써서 넣습니다.이 편지를 보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