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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길 닿는대로/먹방

[울진, 죽변항] 설 뒷날 바람 쐬러 울진가기

설 바로 다음날~

저는 친동생과 친한 동생과 세명이서 바람쐬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있는 곳에서 울진은 가까운 곳이라 무작정 출발했는데요.

죽변항으로 가는 길을 4차선을 타지않고 국도로 이동하다보니

솟대를 길 옆에 세워 둔 곳이 있더라구요~

이 날 날이 너무 흐려서 사진은 이쁘지 않지만

맑은 여름날에는 아주 파랗고 솟대들이 예쁘게 나올 것 같았답니다.

그리고 배가 너무 고픈 우리 일행은

바로 죽변항에 회센터를 찾았는데요~

회센터의 어느 집도 가격은 다 똑같습니다.

다만 싱싱도만 다를뿐!

제 동생이 열심히 고르고 골라서 들어간 집에서 회를 시켰습니다.

 

회는 광어와 우럭으로 주문했어요~

5만원으로 셋이서 먹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안된다고..

8만원은 시켜야 된다며 그러시는거에요..

아니..나는 5만원이면 충분할 거같은데...

그래서 주인 등쌀에 밀려 8만원 짜리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회를 시켜 먹으면 매운탕도 당연히 따라 나옵니다~

다 먹어 본 결과 셋이서 5만원이면 충분해요..

정말 회로만 배채우고 매운탕은 국물 맛만 봣네요..

 

5만원으로도 충분한데.. 8만원씩이나..

살짝 억울한 감이..없지 않아 있는..

속은 것 같은..ㅠㅠ

다음에 회 드시러 가시면 3인분 까지는 매운탕까지 해서 충분히 드실 수 있어요

회는 1kg면 충분합니다.

 

저희 멤버는 여자 2명에 남자 1명

저도 제 동생도, 그 친구도 못 먹는 식성은 아닌데..

심지어 아침도 안먹고 갔는데..

뭔가 아까운 내돈..ㅠㅠ

그래도 싱싱한 회를 먹었으니

먹은 배는 행복하니 그것으로 위로합니다.

역시 회는 광어고 매운탕은 우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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