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복절 전 날인 14일날, 너무 더워 가족들과 근처 나들이를 가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정해진 목적은 청풍호!!!
가는 길에 있는 단양에 내려 향미식당의 탕수육을 먹으려고 했으나!!!
당시 시간은 4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대기시간을 먼저 여쭈어보니 7시 되야지 먹을 수 있다고 하여 저희 가족은 쿨하게 포기했답니다.
아무래도 눈뜨자마자 단양와서 향미식당 탕수육을 점심으로 먹어야 되겠어요..
그러고 나선 다시 청풍호를 향해 달려갔답니다!!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넘어 도착한 청풍호!!
그런데 제천 국제 음악영상제가..
매표소도 있고 하지만 사람들이 그냥 드나들길래 앞에 계신 분께 물어보았습니다.
"그냥 안에 들어가서 보고 나올 수 있는건가요..?"
돌아온 답변은 "4시 30분 이전까지는 볼 수 있지만, 이후는 행사 준비로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도착하고 그 질문을 한 시간이 4시 30분을 바라보고 있어서...
출입 제한 당했습니다..(또르르)
그래서 기껏 달려왔던 청풍호 안에 들어가보지도 못했답니다.
정말 가는 날이 장 날이라고.. 향미식당 탕수육도 못먹고... 청풍호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헛탕쳤어요..
그래도 축제라고 푸드트럭들이 와 있더라구요.
점심도 먹지 못해서 배가 고파 여기 음식을 사먹으려고 했더니, 아빠는 싫다고 식당가서 먹자고 하더군요..
맛있는거 나름 많았는데.. 저는 또 끌려서 식당으로 갔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찾는 식당은 너무 비쌌어요.
천천히 식당 탐색을 하면서 나오다 보니..어느 새 식당이 모여있는 곳을 다 벗어 났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은 못기다리겠다 싶어 5시에.. 아주 늦은 점심을 먹었답니다.
위 사진은 솔직히 자랑하고 싶어서 올리는거에요^^(찡긋)
제가 점심 먹은 농원식당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저 옷을 구입하고 살때문에 한 번도 입지 못하다가
가족들에게 제 뱃살은 무의미하니까 입고 나들이 가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아무래도 저 옷은 뱃살이 없는 제 여동생을 줘야할 것 같아요..하하..
이 사진을 찍고나서 느낀건데요, 뱃살이 많아도 저렇게 어두운옷으로 경계를 헷갈리게 하고 하면
사진으로는 볼만하게 나오더라구요, 남 신경 안쓰고 그냥 입고 찍으면 사진은 건질 수 있는거지요!!
다른 분들도 그냥 사진남기는게 우선이면, 남 신경 쓰지말고 이쁜 사진 많이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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