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네요~
제가 직장도 다니고, 공부도 하고, 이 와중에 슬럼프?아닌 슬럼프가 온 거 같아서
마음 잡는 시간들이 오래 걸렸어요.
이럴 때는 놀러 다니며 힐링하는게 최고인 것같아요.
그래서 다녀온 곳이 경북도청!! 신도청입니다.
코스모스를 보고 싶어서 꽃놀이 하러 가려고 했더니, 이미 제가 갔을 때는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뒤라 꽃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코스모스를 넓은 땅에 심어두고 예쁘게 꾸며두어서 코스모스 없이도 예쁜 사진 잘 건진 것 같아요.
비록 올해는 못 보았지만, 내년에 다시 한 번 방문해서 넓은 코스모스 꽃밭에서 놀고 온 사진 보여드릴게요~
저는 해질녘 쯤 가서 노을 빛이 있는 상태에서 찍었어요.
사실 사진은 정말 많지만, 얼굴이 부끄러워서 뒷태만...나오는 사진들을 골랐답니다.
4컷 중 마지막 컷 사진처럼 신도청 쪽에는 저런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을 배치해 두었구요. 바닥에는 지푸라기를 엮어 만든 듯한 카펫을 깔아두어서 길을 만들어 두었어요~
제가 갔던 날은 비가 온 뒤였는데, 물이 흥건한데도 불구하고 진흙이 아닌 카펫을 밟을 수 있어서 신발도 버리지 않고 좋았어요.
신도청에 있는 코스모스 경관은 따로 입구랄께 없어요. 주변에 주차할 곳도 없구요.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그랬지만, 길가 주차하셔야됩니다.
경북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32-4
네비게이션을 통해서 따라 가면 되요^^
신도청 코스모스 단지가기전에 들렸던 곳이에요.
다른 건 다 기억이 안나는데 이 저수지의 이름이 여자지에요.
여.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친구는 마구 웃었답니다.
이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붕어를 잡으러 와요.
사실 제가 여기를 알게 된 것도 아빠가 붕어 잡는 곳을 몰색하다가 알게 되었답니다.
위치는 경북 신도청에서 쭈욱! 직지만 하다보면 이 길 뿐입니다.
정말.. 쭈욱 직진만 하세요.
그럼 여자지 중앙에 예쁜 정자하나가 이렇게 있답니다.
가을 하늘이라 이 곳에 가서 찍으면 사진 아주 잘 나올 거에요.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호민저수지라고도 하지만 네이버 지도에는 여자지라고 표기도 되어있어요.
실제로 가게 되면 표지판에도 여자지라고 표기되어 있답니다.
경북도청은 예천이고 여기는 안동이라고 나와있지만, 이 곳이 들쑥날쑥해요.
여기로 가면 안동이 되었다가 저기로 가면 예천이 되는!
실질적으로 두 곳의 거리 차이는 10km정도 될꺼에요. 차타고 5분이면 되요^^
마지막으로 제가 재밌게 사진을 찍고 놀다 왔다는 사진을 보여주는!!
신나게 놀고 온 것 같죠?
이 곳 자체가 조용하고 바람이 솔솔 불고~
딱 힐링하기 좋은 장소!! 인 것 같아요.
마음도 살랑살랑 거리고, 사람도 없고 조용하고 풍경은 쫘악~ 펼쳐져서
이런 곳 찾기 힘들잖아요?
경북도청 이 곳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시는 건 어떤가요?
특출나게 볼 것은 없지만, 괜히 우울한 마음이나 기분을 힐링시켜줄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내년에는 코스모스 꼭! 보고 와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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