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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부엌살림

절대 냉장고에 보관해선 안 될 음식 10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데 재료의 신선도는 두말 할 것 없이 중요하다. 문제는 매일 신선한 재료를 사서 요리할 수 없다는 거다. 그러니 신선한 재료를 잘 보관하는게 중요하다.


보통 재료를 사면 오래 두고 먹을 것은 냉동실에 넣고 과일과 채소는 냉장실에 보관한다.  이 방법이 재료를 신선하게 보존하는 최선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렇듯 냉장고를 맹신하고 있다.


실상 모든 식품이 고유의 풍미를 지니고 있지만, 시간이 가면 그 맛을 잃고 상할 수 밖에 없다. 냉장고 안 음식도 마찬가지다.


안심하고 믿었던 냉장고 안에서 곰팡이 낀 고추장이나 잼 같은 것을 발견한 적은 없었나? 제때 먹어 치우지 못한 음식을 냉장고에 넣었다가 오랫동안 잊어버린 때가 있지 않은가?


어쩌면 우리는 상온이나 찬장에 보관하면 될 식품을 전부 냉장고 안에 넣고 있다가 유통기간을 넘기게 될지도 모른다.


이제부터 소개하는 것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될 대표적인 식품 10가지다.

각자 냉장고 안을 한번 들여다보라. 이중 한가지는 버젓이 냉장 칸에 들어가 있을 수도 있다.


1. 토마토

토마토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특유의 풍미가 사라진다. 차가운 공기가 토마토의 숙성 과정을 멈추고 껍질 속 세포막을 손상해 수분기를 뺏는다. 토마토의 올바른 보관 방법은 바구니나 큰 그릇에 담아 상온에 두는 것이다.


2. 바질

얼마 전 바질 페스토를 만들기 위해 바질을 대량 구매했는데 며칠 만에 냉장고 안에서 시커멓게 변했다. 바질은 냉장고에서 금세 시들기도 하지만 냉장고 안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바질을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마사 스튜어트의 제안에 따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냉동실에 넣어라.


3. 감자

감자를 냉장 보관하면 감자의 녹말성분이 당분으로 변한다. 감자는 검정 봉지에 잘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게 좋다. 지하 저장실이 없다면 어두운 곳에 두라. 비닐봉지보다는 종이봉투에 보관하는게 좋은데 이유는 공기가 통하기 때문이다. 고구마도 같은 방식으로 보관하면 된다.


4. 양파

양파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 양파의 수분 때문에 금세 물러지고 곰팡이가 생긴다. 단, 양파와 감자는 분리해서 보관하라. 함께 보관하면, 둘 다 금세 썩게 된다.


5. 아보카도

완전히 익은 아보카도는 냉장고에 넣어도 된다. 하지만 익지 않은 아보카도는 상온에 두고 좀 더 숙성시켜라


6. 마늘

냉장 보관한 마늘에서 파란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핀 것을 본 적이 있을 거다. 마늘은 반드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7. 빵

빵을 냉장고에 넣으면 수분이 날아가 말라버린다. 하루 이틀 내 사용할 빵이 아니라면 잘 싸서 냉동 보관하다가 필요시 해동시켜 먹는다. 적당한 양의 빵을 사서 실온에 두고 하루 이틀 내 먹는 걸 추천한다.


8.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한다. 만약 냉장고에 보관하면 기름이 응결되어 버터처럼 딱딱하게 변한다.


9. 커피

커피 원두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에 넣는다면 큰 낭패를 볼 것이다. 커피가 냉장고 안의 온갖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오래된 원두를 냉장고 탈취제로 쓰는 건 가능하다. 커피의 ㅁㅅ과 신선함을 유지하려면 서늘하고 어두운곳에 보관하시라. 대용량이면 지퍼 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라.


10. 꿀

꿀은 뚜껑을 제대로 닫아 놓는다면 영원히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다. 꿀을 냉장고에 넣으면 설탕처럼 굳어버리는 걸 결정화가 된다.


허핑포스트


여기에서 가장 실수하는게 마늘, 토마토, 커피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가장 실수를 많이 하네요. 특히 토마토는 너무 놀랍습니다. 매번 방울토마토를 냉장보관해서 시원하게 먹었었는데, 그러면 좋지 않다고 하니. 앞으로는 냉장보관은 하면 안 될 것 같네요.


저 처럼 모르셨던 분들은 이번 글을 통해서 알아가셔서 보관 잘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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