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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나도 알고 너도 알고

제주 해녀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유네스코는 올해 33개 국가로부터 37개의 신청서를 받고, 이 가운데 18개에 대해서만 등재 권고 여부가 최종 결정이 되었습니다.

2016년 12월 1일 새벽 12시20분 제 11차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 보호 정부 간 위원회의 결과 우리나라의 19번째 [제주 해녀] 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확정이 되었습니다. 오랜세월을 품으며 역사가 되고 오늘날의 제주를 만든 강인한 생활력과 공동체 정신을 지키고 있는 제주 해녀. 세계가 인정한 무형 유산. 제주 해녀가 새로 얻게 된 수식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제주해녀문화의 등재로 한국은 줄다리기, 김장문화, 아리랑,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등 모두 19개 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기분이 좋은건 만장일치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제주해녀문화는 물질, 해녀들의 안녕을 빌고 공동체 연대의식을 강화하는 잠수굿, 바다로 나가는 배위에서 부르는 노동요인 해녀노래, 어머니에서 딸이나 시어머니에서 며느리로 세대 간 전승되는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여성의 역할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제주해녀문화가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고, 자연친화적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하며, 관련 지식.기술이 공동체를 통해 전승된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합니다.

문화재청에서는 제주해녀문화의 무형유산 등재를 기념으로 5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제주해녀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제주도도 제주해녀박물관의 무료 개장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제주도내에는 9227명의 해녀가 있고 청장년층의 해녀직업 기피와 고령화 추세로 인해 50세 이상 해녀가 98.6%를 차지하고 있다고합니다.

제주 해녀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해녀문화와 제주 공동체 문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물질을 시작하기 전 해녀들이 모여 동네에서 소식을 나누고, 바다 일을 이야기하면서 활발한 소통을 전하고, 제주 해녀의 문화는 어머니에서 딸로 이어지면서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고 있답니다. 또한 해녀 하면 '강인한 대한민국 어머니의 상징'이기도 하지요. 

차가운 날씨에도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목숨을 걸고 바닷속을 헤매는 우리들의 어머님! 항상 몸 조심하고 건강하세요~


위의 내용은 각 뉴스와 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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