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7월 말부터 8월 초인 이번 주가 휴가철로 매우 많은 전국민들이 차를 사용하여 휴가지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날이 더울때면 사람도 힘든데 차에도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걱정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사람처럼 자동차도 폭염에 따른 내외부 손상에 대해 안전하게 내 차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안전 운전의 첫걸음, 와이퍼 점검
와이퍼 점검은 시야 확보의 기본으로, 안전운전의 첫걸음이다. 와이퍼에 부착된 고무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내열성과 내한성을 모두 갖춘 와이퍼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국지성 호우로 인한 폭우와 급격히 상승한 고열로 인해 고무가 갈라지거나 뒤틀리며 손상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
수시로 와이퍼 점검을 하여 깨끗한 시야를 확보하도록 하자.
와이퍼 상태는 블레이드에 길게 달린 고무로 확인할 수 있다.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고무가 딱딱해지거나, 마모되면 유리면에 와이퍼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닦임 성능이 매우 저하된다.
성능이 떨어진 와이퍼는 유리를 손상시켜, 적시에 조치를 하지 않으면 자동차 앞유리를 통째로 갈아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와이퍼 블레이드는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6개월 혹은 1만 Km 주행 시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 작동 시 드르륵 하는 소리가 발생하거나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얼룩이 생긴다면 와이퍼 교체 신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호흡기 질환 예방 필터 점검
무더운 여름과 에어컨은 뗄 수 없는 관계다. 하지만 습한 여름철에 차량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에어컨 필터에 곰팡이 및 세균이 증식해 악취는 물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해답은 외부 공기 순환모드로 에어컨 내부를 틈틈이 건조시키는 것이다.
목적지 도착 수분 전부터 에어컨을 끄고 차량 내 수분을 증발시켜 세균 증식의 원인을 차단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또 먼지가 쌓이기 쉬운 송풍구는 전용 세정제나 면봉 등으로 청소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필터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필터의 성능이 저하되므로 1년 혹은 1만 5,000km 주행 시마다 정기적인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하다.
*뜨거운 내 차 식히는 비책, 냉각수 점검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화재발생통계에 의하면 전체 화재 중 차량화재가 1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엔진과열이 차량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냉각수의 주된 역할은 엔진의 온도를 식히고 라디에이터나 기타 부품의 부식을 막아주는 것이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차량 고장이나 화재사고로 이어지기 떄문에 냉각수를 제떄 채우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또 냉각수는 오래 사용하면 라디에이터를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오염도를 점검해 교환주기(일반 부동액 기준 약 2년 또는 주행거리 기준 4만km)에 맞춰 교체해준다.
자동차 보닛을 열고 녹색 냉각수 용기의 수위가 'HIGH'와 'LOW' 중간에 위치하는지 확인 후 부족하다면 냉각수를 보충해야 한다.
냉각수가 없다면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생수는 산이나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냉각 계통에 심한 손상을 줄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 엔진은 뜨겁게 달궈져 있으므로, 라디에이터 캡을 열기 전에는 반드시 확인하고 주의한다.
*여름철 화재 사고 예방, 차량 내부 관리
한여름, 뜨겁게 내리쬐는 직사광선에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차량 내부 온도는 최고 90도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때 차량 내에 폭발 가능성이 있는 물건을 둘 경우 손상 또는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라이터 같은 인화성 물질이나 핸드폰 배터리 등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은 차 내부에서 치워야 한다.
이러한 불상사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차량내부에 폭발성 있는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다.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햇빛 가림막 등을 활용해 차량 내부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유사시를 대비해 차내에 자동차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가로 제가 알게 된 에어컨 사용법 알려드릴게요!
에어컨 사용은 도착지 도착 5분전에 사용을 중지하여 외부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게 해주세요.
에어컨 사용 후 말려주지 않으면 온도차이로 생긴 물방울에 의해 곰팡이 등 세균들이 번식하여 호흡기에 좋지 않습니다.
이후 내부에 남아있을 수분들과 차량내부 고온 방지를 위해 창문을 조금 열어주세요.
지금이라도 휴가지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안전을 위해 안전점검을 하시구요, 이 글을 읽으시고 모두 다 안전하게 휴가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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